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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 이야기는 바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고운 손 관리 노하우입니다.

#001
핸드케어의 첫걸음은 손 씻기부터

코로나로 인해 더욱 중요해진 손 씻기. 틈틈이 손 씻기는 이제 전국민에게 이미 생활화된 루틴이에요. (어쩌면 이것이 코로나의 가장 긍정적인 효과가 아닐까요^^) 하지만 우리 어린이들은 물만 묻히고 급히 나올 때가 많아요. 특히 재미난 TV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면 더욱 마음이 급하기 마련이죠^^

아이들과 함께 손 씻기 노래(손 씻기 SONG)를 정해 보는 건 어떨까요? '곰 세 마리' 같은 심플한 동요로 말이죠. 손 씻기 SONG을 다 부르는 동안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비누 칠을 꼼꼼하게 하고 물로 깨끗하게 씻고 수건으로 닦아내는 거죠. 이런 노래를 정해주면 인내심이 부족한 어린 아이들도 노래가 끝날 때까지 해야 할 과정들을 잊지 않고 잘 수행해낼 수 있을 거예요!

#002
핸드 솝은 심플한 성분의 제품으로

손소독제를 바르는 것이 간편하지만 핸드 솝과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가장 좋지요. 시중의 수많은 제품들 중 어떤 것을 고를지 혼란스럽다면 가장 심플한 성분으로 된 비누를 추천해요. 코로나에 대한 공포로 안티 박테리아 핸드 솝이 인기가 많지만 거품을 풍성하게 내어 구석구석 문지른 뒤 헹구면 일반 비누로도 충분해요. 손이 건조하고 거칠어 지지 않도록 천연계면활성제와 식물성 보습 성분을 함유한 약산성 제품으로 골라보세요. 고사리 손으로도 잘 쥘 수 있는 적당한 사이즈라면 더 좋겠죠?

#003
손톱을 예쁘게 가꾸는 법

손톱 손질 전 먼저 아이의 손을 씻겨주세요. 따뜻한 물이 담긴 볼에 60초 정도 손가락을 담가주면 손톱이 부드러워져 더 손쉽게 케어할 수 있어요. 물기를 잘 닦은 뒤 소독된 손톱깎이로 먼저 손톱을 일직선으로 자르고 양쪽 사이드를 둥글 게 잘라주세요. (손톱깎이 소독법은 아래에 따로 소개할게요.) 손톱 절단면을 손으로 만져가며 네일 파일로 문질러주면 날카로운 손톱으로 인해 상처가 생기는 걸 막을 수 있어요. 다시 한 번 손을 깨끗이 씻고 베이비 로션을 발라 마사지해 주세요. 시어버터 밤이 있다면 큐티클 부분에 발라주어도 좋아요.

#004
아이도 엄마도 즐거운 핸드 마사지

손톱을 깎아줄 때마다 핸드 마사지를 하면 아이와의 친밀감도 높아지고 아이가 자신의 손, 나아가 자신의 몸을 더 소중히 생각하게 될 수 있어요. 베이비 로션을 바르고 손가락 마디마디를 둥글게 문지르며 부드럽게 마사지해주세요. '아빠 손가락, 엄마 손가락' 이런 식으로 이름을 붙여가며 이야기 해주면 더 좋아해요. 엄마의 5분 핸드 마사지, 아이에게 건강한 셀프케어 습관을 심어주는 간단하지만 아주 효과적인 뷰티 의식이랍니다!

#005
손톱깎이 소독법

손 소독만큼이나 중요한 손톱깎이 소독! 오염된 손톱깎이는 연약한 아이에게 바이러스와 세균을 옮길 수 있으니 반드시 사용 전후 소독해주세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소독용 에탄올로 닦는 거예요. 멸균 솜이나 면봉에 에탄올을 묻혀 손톱깎이 날 부분을 꼼꼼히 문질러주세요. 시간이 있을 땐 끓는 물에 10초 이상 담가주세요. 손이 잘 닿지 않는 곳까지 케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006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고요?
(실은 어른들 중에도 무지 많답니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자기도 모르게 손톱을 물어뜯는 아이들이 많아요. 이럴 땐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하면 숨을 크게 들이쉰 뒤 내쉬어봐' 라고 심호흡 방법을 알려주세요. 아이가 아주 어리다면 '배 안에 풍선이 하나 들어있어. 그 풍선을 크게 불었다가 다시 후~ 하고 바람을 빼서 작아지게 해볼까?' 라고 해보세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컬러의 풍선으로 콕 집어 얘기해줘도 좋을 것 같아요. 심호흡과 마인드 컨트롤로 심신의 안정을 찾는 습관은 어른이 되어서도 도움이 된답니다.

긴장 상태가 아닐 때에도 손이 자꾸만 입으로 간다면, 아이의 손을 바쁘게 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퍼즐을 맞추게 한다 거나 가위바위보 놀이를 해서 아이의 손이 입으로 갈 새가 없게 하는 거죠. 그리고 손톱 주변에 거스러미가 생겼거나 손톱 끝부분이 뾰족이 올라오지 않았는지도 살펴봐주세요. 거슬림을 빨리 해결하려고 물어뜯는 걸지도 모르니까요. 가능하면 소독한 손톱깎이나 손톱가위로 잘 정돈해주고, 당장 도구가 없다면 밴드를 붙여 물어뜯지 않도록 해주세요. 거스러미 제거법은 Q&A에 소개했으니 참고해주세요!

여자아이라면 예쁘게 네일 케어를 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안전한 네일 제품(슈슈앤쎄시 네일 잊지 않았죠?)으로 꽃, 나비 등 아이가 원하는 모양을 그려주는 거예요. 깨물거나 빨면 예쁜 네일 디자인이 망가지니, 스스로 조심하겠죠?(작전 성공!)

#007
네일에 관한 Q&A

Q 네일 컬러가 노르스름하게 변한 것 같아요. A. 네일 라커를 바르는 즐거움을 잠시 포기하면 곧 회복될 수 있어요. 그래도 걱정이 되면 틈틈이 물에 레몬즙을 조금 섞은 레몬주스에 5분 정도 담가보세요. 매일 해주면 차차 밝은 빛으로 돌아온답니다.

Q 손톱 주변에 거스러미가 자꾸 일어나요. A. 절대, NEVER! 잡아당기거나 뜯지 마세요! 잘못하면 감염될 수 있어요. 따뜻한 물에 잠시 손톱을 담갔다가 깨끗하게 소독한 손톱깎이로 잘라내세요. 그리고 후시딘 등의 항생제 연고를 바르면 감염을 막을 수 있어요. 그리고 평소에 손톱 주변에 모이스처라이저를 자주 발라 거스러미를 방지하세요. 가벼운 질감의 핸드로션보다는 시어버터 밤처럼 리치한 제품을 추천해요.

Q 언제부터인가 손톱에 하얀 점 같은 것이 보여요. A. 작은 부딪힘에 의한 게 아니라면 잦은 세제 접촉, 과도한 네일아트, 감염증, 아연 결핍 등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화학적 제품을 직접 만지지 말고 건강한 식단과 아연 보충제를 먹으며 관리해보세요. 특히 아연은 단백질을 안정화 시키는 중요한 영양소라 감염 예방, 피부 트러블 예방, 피부 탄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어요.

#008
귀여운 우리 아가에게도 안심 네일 컬러,
슈슈앤쎄시 네일 폴리쉬

냄새 걱정 없이 안전하게, 다양한 컬러로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수성 네일 폴리쉬예요. 깜찍한 도트무늬 옷을 입은 귀여운 토끼 모양의 용기가 네일 케어 시간을 더욱 행복하게 해줄꺼랍니다. 검증받은 안전한 성분으로 만들 어져서 어린 아이들,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게다가 수성 포뮬러라 리무버 없이도 쉽게 벗겨내어 지울 수 있답니다. 16가지 다채로운 컬러로 만나보세용! 가격은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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